김재연의 새로운 질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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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연은...

1999년 7월생으로 2022년 기준 24살입니다. 유년 시절부터 화학을 좋아해서 이공계열 진로를 희망하다 고등학교에서 과학신문 편집 디자인(1)을 계기로 시각디자인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요. 고민 끝에 진로를 바꿔 재수하면서 미대 입시를 거친 후에 홍익대학교에 입학했습니다. 홍익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하며 학생회(2)를 운영해보고 코딩 소모임(3)을 운영했어요. 학과 내 잦은 온라인 전시(4)에 참여하고 몇 가지 웹을 제작했습니다. 종종 오프라인 전시(의식의 흐름 展(5), 〈전염과 면역 (Infection and Immunity)〉(6))에도 참여했습니다. 석재원 교수님의 지도하에 교내 뉴스레터 ‘홍익시디 소식지(7) 제작(디자인, 코딩, 운영, 연락)을 맡아 일했습니다. 현재는 휴학 생활을 이어가며 몇가지 외주 작업들을 진행합니다. 깊은 친분을 유지하는 이민지 디자이너와 함께 2022년 4월 25일부터 gridroom이라는 2인 그래픽디자인 팀으로 활동을 시작해보았습니다.

검은색 옷을 즐겨 입고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음악을 듣는 것을 좋아하며(8) 교내 미대 밴드 ‘트라이던트’(9)에서 드럼 세션(연주보다 디자인, 영상 업무를 더 많이 했습니다.)으로 참여했습니다. 지인들에게 요리해주는 것을 좋아하며 최근엔 포켓몬 빵 구매가 어려운 현실에 한탄 후 직접 초코롤 베이킹을 시도해보았습니다. 결과물의 형태는 초코롤과는 다소 거리가 있었지만, 맛은 꽤 괜찮다는 평을 들었습니다.


  1. (1) 고등학교 시절 가장 친했던 친구가 생기부 활동을 채우기 위해 동아리장=편집장을 맡았는데 그 친구는 컴맹이였다. 친구에게 도움 요청을 받아 혼자 거의 모든 일을 맡아 진행했다. 기존 포맷으로 사용되던 한글 프로그램에 끔찍한 자유도에 염증을 느껴 당시 다룰 수 있었던 유일한 툴인 PowerPoint로 모든 포맷을 갈아엎어 작업했다.(신기하게도 PPT에도 재단선 넣는 기능이 있었다.) 12년 가까이 이공계열만 바라보며 살다가 갑자기 진로를 변경하게 된 계기가 된 것을 생각해보면 당시 꽤나 재밌게 작업했던 것 같다.

  2. (2) 2020학년도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과 학생회 ‘날샘’의 부학생회장을 맡아 운영했다. ‘언젠가 솟아오를 샘’이라는 뜻 이면에 학과 학생들이 밤을 많이 샌다는 뜻을 담아 지은 이름. 슬프게도 코로나로 인해 많은 오프라인 행사들을 온라인으로 전환해 운영하며 여러 마음고생을 하게 된 기수였다. (솟아오를 그 '언젠가'는 결국 오지 않았다) 당시 학생회 홍보물 디자인을 주로 작업했다.

  3. (3)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과 코딩 소모임 ‘PROTO’. 시각디자인과 코딩의 교집합에 속한 UX/UI, WEB, Media Art 세 분야가 공존하는 과 내 인터렉션 디자인 소모임이다. 소모임원들과 정기 모임을 갖고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간단한 코딩/디자인 교육을 진행하고 전시, 워크숍, 연사초청 등을 진행한다. 운영 당시 다소 경험이 부족했음에도 불구하고 운영해야하는 상황을 마주해 나름대로 열심히 공부해서 전달해보려는 노력을 했었지만 많이 부족했다. 팬데믹으로 인해 한해 모든 활동을 온라인으로 진행하다보니 참여율이 줄어들어 어려웠다는 핑계를 대고 싶지만 근래 느끼는 바로는 그저 역량 부족이 컷던 것 같다. 구홍의 존재를 조금만 더 일찍 알았다면...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4. (4) 인터렉티브 미디어아트를 하고 싶어서 오프라인 전시 참여를 원했던 것과 달리 당시 팬데믹으로 인해 거의 모든 학과 내외 전시들이 온라인 전시로 전환되어 운영되었다. 덕분에 반강제적으로 다수의 웹 제작 경험을 갖게 되었다.

  5. (5) 2019년도 코로나 발병 전, 코딩 소모임 ‘PROTO’에서 기획하고 진행한 오프라인 전시. 학과 학우들에게 접근성이 좋은 복도에 전시하는 일종의 ‘복도전’의 형태로 진행되었다. 당시 전자 드럼을 활용한 인터렉티브 그래픽 설치 작업을 진행했다.

  6. (6) 수업 지도교수님을 통해 학생 작업 파트로 참여하게 되었던 오프라인 전시. 두성종이 인더페이퍼 갤러리에서 2020년도 11월 5일부터 11월 26일까지 진행되었다. 당시 작업인 〈My Computer Has a Virus.〉는 전시 이후에 2020년 한국디자인사학회 두 번째 온라인 학술대회 〈3부: y씨의 방법〉 중 전시 〈전염과 면역 (Infection and Immunity)〉 참여 작품으로 소개되고 젊은 예술가의 작품을 소개하는 출판사 curiousworks의 프로젝트, ‘리뷰력’에 소개되었다.

  7. (7) 학과 동문 약 3000명에게 전송하는 이메일 뉴스레터. 학과 외부인도 구독하여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나름 열심히 만들고 있습니다.

  8. (8) 음악 취향이 비슷한 친구에게 Spotify를 영업당한 뒤 Spotify의 새 위클리 추천곡을 매주 즐겨 감상하며 알고리즘의 위대함을 찬양합니다. 이젠 제가 주변 사람들을 Spotify로 영업합니다. 좋아하는 아티스트플레이리스트를 공유합니다.

  9. (9) 무려 오혁이 재학 당시 속해있었다는 밴드(라고 소개하면 다들 관심을 가지는). 아쉽게도 팬데믹으로 인해 밴드 활동 역시 대면 공연은 19년도에만 두번 해본 뒤로 다시는 해보지 못했다. 비대면으로 활동을 어찌어찌 이어나가는 중. 최근에 Cover MV를 제작했다.

  10. (10) 가장 좋아하는 배우, 영화 Cast Away에 출연한 배구공 윌슨. 팬데믹 초창기 시기에 온라인 회의만 주 6회 진행할 당시, 혼자 방에서 고립되어 마이크에 대고 말하는 내 모습이 마치 영화 속에서 무생물인 배구공에 말하는 모습과 비슷하다 느끼고 문득 사람들에게 윌슨같이 존재만으로 위로를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마음에 애정을 갖게 된 캐릭터이다. 프로필 사진으로 자주 애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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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을 공부합니다...

컴퓨터 본체 안에 갇힌 고양이입니다. 구멍을 통해 빠져나가려고 하지만 쉽지 않아 보입니다.

김재연이 제작한 자질구레한 웹들

어디에 보여주기에 부끄러운 웹이지만 시행착오를 통해 애정을 갖게 된 저의 작업들 입니다.
작업 시기 순서대로 나열했습니다.
일부는 Webflow의 웹 빌딩 기능을 활용해서 작업했습니다.

본 문서는 김재연이 다른 웹 작업을 마쳤을 경우, 불시에 업데이트 될 수 있습니다.
종종 들어와보시는건 어떠신가요?


  1. 2020 PROTO WEB Exhibition

  2. 이상 〈날개〉

  3. 소모임 연합전시 〈SISO:ZE〉

  4. 홍익시디 졸업주간 2021

  5. 31th 와우영상제 〈Breath Create〉

  6. 홍익시디 소식지

  7. Fy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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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즐겨듣고...

검정색 헤드폰으로 음악을 감상중인 하얀 고양이입니다. 즐거워보여요.

김재연이 좋아하는 음악 아티스트들

제가 좋아하는 음악 아티스트들을 모아둡니다.
기준은 따로 없습니다.
각 아티스트 별로 가장 좋아하는 곡 또는 라이브 영상을 링크했습니다.
조금 덜 정리된 상태의 플레이리스트도 함께 공유합니다.

본 문서는 어느 순간 갑자기 업데이트 될 수 있습니다.
종종 들어와보시는건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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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를 합니다...

김재연의 인터뷰

인터뷰를 핑계로 대화를 나누는 것을 좋아합니다.
주변 사람들부터 평소 만나보고 싶은 분들까지, 인터뷰를 계기로 대화를 나누고 더 알아가보고 싶습니다.
인터뷰를 진행한 형식과 주체에 따라 몇가지로 나뉩니다.

Fyi. For your information.

Fyi.은 김재연이 사적으로 진행하는 인터뷰입니다. 비공식 대담을 지향하고 평범한 사적 대화를 나누며 서로를 더 잘 알게되는 시간을 보내길 희망합니다. 인터뷰이 선정에 기준과 범위는 따로 없습니다. 대단한 성취를 이룬 사람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인터뷰 하실 수 있습니다.

홍익시디 소식지_인터뷰

홍익시디 소식지는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과의 소식을 전하는 공식 뉴스레터입니다. 학과 소식과 동문분들의 소식을 모아 격월로 발행합니다. 매 호마다 인터뷰를 진행하고 웹사이트에 기록을 남김니다.

매거진 〈시각〉

매거진 〈시각〉은 시각예술 분야에 첫발을 내딛는 예비 디자이너와 작가들에게 의미있는 이정표를 제시하는 연간지를 목표로 시각디자인과 타이포그래피(3) 수업에서 시작된 작업입니다. 2020년도 당시 12팀의 인터뷰이 분들과 인터뷰를 각각 진행했습니다. 아쉽게도 실물로 발행되지는 못했지만, 웹사이트를 통해 그 흔적을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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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 10일 업데이트